남양주시는 11일~12일 정약용유적지 일원에서 '제38회 다산정약용문화제'를 개최한다./사진=남양주시

(남양주=뉴스영 변영숙 기자) 남양주시는 11일~12일 정약용유적지 일원에서 '제38회 다산정약용문화제'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1986년 처음 개최된 다산정약용문화제는 유네스코 지정 세계기념인물인 다산 정약용 선생의 실사구시 사상과 인문정신을 현대적으로 계승하기 위한 남양주시 대표 축제로 올해로 38회를 맞이했다.

‘북적북적 다산의 하루’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문화제는 △전통 제례의식 ‘헌화·헌다례’△문예대회 및 ‘도전! 장원급제’△여유당생과방 △어린이요가 △그림책테라피 등 정약용 선생의 삶과 가치를 다각도로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체험 프로그램은 다산정약용문화제 공식홈페이지(https://www.nyj.go.kr/thinkj/index.do)에서 사전 접수할 수 있다.

남양주시는 11일~12일 정약용유적지 일원에서 '제38회 다산정약용문화제'를 개최한다./사진=남양주시

‘숲속책방’, ‘여유당 전시’, ‘포토존’이 마련되며 신기전, 거중기 등 정약용 선생의 지혜를 엿볼 수 있는 과학 체험도 준비되어 있다.

정약용유적지의 주 무대와 다산생태공원 내 피크닉존에서는 지역예술가들의 ‘N티스트페스티벌’을 비롯해 구연동화, 인형극, 클래식 공연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시는 행사 참가자들의 교통 편의를 위해 오전 9시~오후 6시까지 물의정원에서 출발해 경의중앙선 운길산역을 거쳐 행사장까지 운행되는 순환셔틀버스를 운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남양주시청 홈페이지와 다산정약용문화제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뉴스영 뉴스영 변영숙 기자 rubrain@naver.com 뉴스영 변영숙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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