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세환 광주시장의 문화체육 도시를 향한 도약, 방아쇠 당겼다!

김영식 기자 승인 2024.07.14 23:52 | 최종 수정 2024.07.15 00:24 의견 0
방세환 시장이 공군 블랙이글스 조종사와 악수를 나누고 있다.

(광주=뉴스영 김영식 기자) 방세환 광주시장이 문화체육 도시를 향한 방아쇠를 당겼다.

WASBE 세계관악컨퍼런스 개막 하루를 앞둔 14일 대형을 갖춘 공군 블랙이글스 편대가 광주시청광장 상공을 가로지른다. 희뿌연 연기를 뿜어내며 펼쳐지는 곡예비행은 음악 반주에 맞춰 장엄함을 뽐낸다.

광주시 상공을 선회하는 블랙이글스의 편대는 독수리 모양으로 비행하기도, 독수리의 날개를 펼치는 모습을 연출하면서 광주시민들을 위해 다양한 곡예비행을 선보인다.

블랙이글스가 수놓은 광주시의 하늘을 바라보는 광주시민들의 입에서는 연신 탄성이 터져 나온다.

전 세계 관악인들의 축제 ‘제20회 WASBE 세계 관악 컨퍼런스’가 개막식을 하루 앞두고 두 번째 사전행사가 광주시 하늘에서 펼쳐졌다.

이번 공연은 방세환 광주시장이 유치한 ‘WASBE 세계관악컨퍼런스’라는 초대형 문화컨텐츠가 광주시민과 전 세계 음악인들에게 선보이기 하루 전 시민들의 자존감을 높여주기 위한 행사로 마련됐다.

공군 블랙이글스의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전국 유일무이하고, 오직 광주시에서만 볼 수 있는 세계 정상급 관악 오케스트라 공연이 ‘K-MUSIC 페스티벌’과 불꽃놀이를 통해 화려한 신고식을 시작으로 닷세간 광주시 곳곳에서 펼쳐진다.

방세환 시장은 14일 저녁 광주시청에 마련된 광장에서 열리는 ‘K-MUSIC 페스티벌’ 행사에 앞서 “지난 2년간 우여곡절 속에 말도 많고 탈도 많았지만 내일이면 드디어 개막식을 하게 된다”면서 “오늘 볼 수 없었던 공군이 자랑하는 블랙이글스 시범공연을 보면서 가슴이 뭉클하다”며 축사를 시작했다.

방 시장은 “광주가 천년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자연환경이 잘 어우러진 잠재력이 아주 우수한 도시”라면서 “코로나라든가 50년간의 중첩규제로 힘든 시간이 있었다. 그런 것들을 탈피하기 위해 제가 여러가지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시민들이 함께하길 권했다.

아울러 “아시아에서 13년만에 열리는 세계적인 행사를 광주시에서 멋지게 준비해서 하나씩 하나씩 보따리를 풀고 있다”며 “시민 여러분들께 즐거움과 기쁨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약속했다.

또 “광주가 성장하는 도시, 발전하는 도시를 위해서 시민 여러분들과 늘 함께 하겠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며 “행사 안전을 위해 고생하는 광주경찰서와 불꽃놀이로 인해 화재 예방을 신경쓰는 소방대원, 자원봉사자 여러분들, 직원분들 행사준비하느라 고생많았다”며 격려를 잊지 않았다.

끝으로 “행사가 가장 성공적이고 우리 시민들이 하나가 되는 동기부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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