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현 양주시장이 드론 배송 서비스 시연 행사에 참가하고 있다. /사진=양주시

(양주=뉴스영 변영숙 기자) 양주시가 본격적인 드론 배송 서비스를 시작한다.

양주시는 본격적인 드론 배송 서비스에 앞서 강수현양주시장, 민경선 경기교통공사 사장, 이영주 경기도의회 의원 및 크라운해태제과 등 드론 배송 협력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드론 배송 시연 행사를 가졌다.

이번 사업은 국토교통부와 항공안전기술원 주관 '드론 실증도시 공모'에 선정되어 실시됐다.

배송 드론은 닭강정, 과자 세트, 치킨, 빵 등 간식거리를 △옥정호수공원 △장흥관광지 △장흥자연휴양림의 지정된 장소로 배송하게 되며 배송료는 건당 3천 원으로 책정될 예정이다.

양주시 배송 드론/사진=양주시

시는 국비 3억 9천만 원으로 관제시스템과 드론 안전관리 체계, 배달 거점 등 인프라를 구축했으며 내년에는 물류, 방범 영역에도 드론을 활용할 계획이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양주시는 급격한 인구 증가에도 불구하고 기간 산업이 부족하다"며 “드론 산업을 시의 대표산업으로 육성해 자족도시 양주 건설의 한 축으로 삼고자 한다”고 밝혔다.

뉴스영 뉴스영 변영숙 기자 rubrain@naver.com 뉴스영 변영숙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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