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미숙 경기도의원, 화성 동부지역 과밀학급 해소 방안 논의...모듈러 교실·통학버스 확대 강조

김영식 기자 승인 2024.09.23 23:44 의견 0
신미숙 의원이 화성오산교육지원청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영 김영식 기자)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신미숙 의원(민주, 화성4)은 지난 20일 화성오산교육지원청 관계자들을 만나 화성 지역 내 주요 교육 현안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고 의견을 나눴다.

이날 신미숙 의원은 화성 동부지역의 교육 현안을 청취하는 자리에서 고등학교 입학 추진 현황을 비롯하여 학교 신축 사업, 모듈러 교실 설치, 교육환경개선사업 등에 대한 심도깊은 논의를 진행하였다.

특히 신 의원은 “화성시의 인구 증가로 인해 과밀학급 문제가 심각하다”고 말하며 “이를 해소하기 위해 학교 설립이 추진되고 있지만 설립까지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그 기간동안 아이들은 여전히 밀집된 공간에서 수업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고 현실을 지적했다.

이어 신 의원은 “과밀학급 해소를 위해 모듈러 교실 설치 수요를 사전에 파악하여 조속히 추진할 필요가 있으며 원거리 통학하는 학생들의 불편을 해결하려면 통학버스 확대도 함께 고려되어야 할 것 이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신 의원은 고등학교 입학을 앞둔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학교 수용률 관련 상담회를 오는 30일(월)에 화성오산교육지원청과 함께 개최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학부모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이날 간담회는 김태형 도의원(더불어민주당, 화성5)도 함께 참석하여 교육 현안을 청취하고 의견을 개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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