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세환 광주시장, "시장실에 반가운 어린이 손님들이 찾아왔어요"

장지어린이집, 홀몸 어르신을 위한 초복 맞이 삼계탕 150개 기부

김영식 기자 승인 2024.07.04 00:08 의견 0
방세환 시장이 장지어린이집 아이들과 악수하고 있다./사진=방세환시장 페이스북 캡쳐


(광주=뉴스영 김영식 기자)광주시 장지동에 위치한 국공립 장지어린이집은 3일 광주시청을 방문해 홀몸 어르신을 위한 ‘초복 맞이 삼계탕 150개(90만원 상당)’를 기부했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오늘 시장실에 반가운 어린이 손님들이 찾아왔다”며 반겼다.

그러면서 “바자회를 통해 한푼두푼 모아 기부하러 집무실을 찾은 장지 어린이집 친구들 덕분에, 짧은 시간이었지만 행복한 기분은 오래도록 남았던 하루였다”며 어린이들을 기특해 했다.

이번 기부는 장지어린이집 ‘사랑 나눔 바자회’를 통해 얻은 수익금으로 마련했으며 초복 맞이 건강한 여름 나기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관내 소외된 홀몸 어르신들에게 삼계탕 150개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에 방세환 시장은 “밝고 따뜻한 우리 아이들이 집에 돌아가서 밥 많이 먹고 무럭무럭 자라길 바란다”며 “기탁해 준 90만원 상당의 삼계탕은 홀로 사시는 어른들께 잘 전달드리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사회복지법인 한국발달장애복지센터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는 국공립 장지어린이집은 2023년도 경기도 인성 우수어린이집 대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매년 바자회를 통한 사회공헌 활동에 동참해 영유아들이 따뜻하고 정의로운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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