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촌 토마토 축제', 대한민국 대표 '토마토 축제'로 관광객 맞는다!

'토마토로 붉게물든! 너른고을 퇴촌거리!'주제로 퇴촌면 일대 3일간 개최

김영식 기자 승인 2024.06.01 07:55 | 최종 수정 2024.06.01 08:34 의견 0
제22회 퇴촡 토마토 축제 포스터



(뉴스영 김영식 기자) 대한민국 토마토 대표축제인 '퇴촌 토마토 축제'가 여름 길목에서 관광객을 맞는다.

올해로 스물두 번째 맞는 '퇴촌 토마토 축제'는 다가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토마토로 붉게물든! 너른고을 퇴촌거리!'를 주제로 퇴촌면 일대에서 열린다.

광주시축제추진위원회와 퇴촌토마토축제운영위원회가 주최·주관하는 '퇴촌 토마토 축제'는 광주시의 지역 대표 농산물인 토마토의 우수성 홍보 및 판매를 통해 농가 소득 증대를 도모하고 지역민이 함께하는 '참여형 축제', 관람객에는 '체험형 축제'로 마련된다.

퇴촌 토마토 축제는 △지역 농가의 소득창출을 위한 농산물 판매촉진 방안 마련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그리고 체험하는 축제 프로그램으로 구성 △축제운영위원회 역할 증대를 통해 민간주도형 추진시스템 구축 등을 준비한다.

광주시 퇴촌 토마토는 벌로 수정을 해서 당도가 상당히 높고 무르지 않기 때문에 실온에서도 15일 정도 탱글탱글하게 유지를 하는 장점을 갖고 있다.

14일 첫날 16시부터 방세환 광주시장을 비롯해 경기도지사, 국회의원, 시의회의장, 도·시의회의원, 유관기관 및 사회단체장과 회원, 공무원 등과 통·리장, 새마을지도자, 부녀회장, 지역주민, 축제 방문객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이보다 앞서 식전공연은 14시 50분부터 고적대 퍼레이드, 오케스트라, 대북공연 등이 열려 축제의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축제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행사장 내 토마토 화분을 전시하는 전시행사가 준비됐고, KBS2 라디오 '주현비의 러브레터'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공연행사로 준비된다. 관광객을 위한 체험행사로는 △토마토 화분 만들기 △토마토 풀장 △황금 토마토를 찾아라 △레크리에이션 등이 열리고 부대행사는 △토마토 김치 페스타 △토마토 품평회 등 열려 관광객의 발길을 사로잡는다. 이외에도 토마토 및 지역 특산물 판매장을 운영해 3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를 촉진한다.

또한 관람객의 안전을 위해 △운영본부 안전관리자 현수막 부착 △행사장 주변 사전 위험요소 제거 △토마토 풀장 및 체험부스 프로그램에 안전요원 배치 △사고 대비를 위한 행사 보험 △행사장 주변 소화기 및 안전요원 배치 △광주경찰서 및 퇴촌파출소 협조를 통 안전사고 사전 예방 및 치안 확보를 위한 수시 순찰 등으로 관람객의 안전을 책임진다.

지난달 24일 채널A와의 인터뷰에서 방세환 시장은 "올해는 거리 축제로 승화시켜 많은 사람들이 체험이나 먹거리, 다양한 볼거리 등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키고 토마토 농가에게 소득에 대한 도움도 줄 행사로 기획했다"면서 "수도권에 계시는 많은 분들이 작년에 이어 올해도 많이 찾아주셔서 보셨으면 좋겠다"고 관람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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