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한사마리아원에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다./사진=용인시산업진흥원


(뉴스영 이현정 기자) 용인시산업진흥원이 연말을 맞아 지역 아동복지 증진에 나섰다.

진흥원은 최근 사회복지법인 선한사마리아원과 용인 관내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과 복지 증진을 위한 사회공헌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임직원들이 모은 성금을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 아동양육시설과의 협력 기반을 마련해 지속가능한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하고, 지역사회 상생 가치를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진흥원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일회성 지원을 넘어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진흥원 임직원들은 협약 취지에 공감해 자발적으로 성금 모금과 물품 기부에 참여했으며, 협약식 당일 선한사마리아원에 기탁했다.

선한사마리아원은 1963년 설립된 아동양육시설로 현재 36명의 아동을 보호하고 있다. 초기 적응 지원, 자립 지원 프로그램, 정서·심리 지원 등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홍동 진흥원장은 "이번 협약과 성금 기탁이 지역 아동들이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성장하는 데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따뜻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송한철 선한사마리아원장은 "진흥원의 따뜻한 관심과 나눔에 감사드린다"며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보호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