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성장프로젝트 참여 청년 활동 모습/사진=의왕시


(뉴스영 이현정 기자) 의왕시는 고용노동부 신규 공모사업으로 추진한 '의왕시 청년성장프로젝트'가 최종 성과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획득한 경기도 내 지자체는 의왕시와 군포시 2곳에 불과해 시의 청년정책 기획력과 실행력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해석된다.

만 15∼39세 청년을 대상으로 한 이 사업은 의왕 청년발전소를 거점으로 직업상담 및 정책 연계, 취업역량 강화 교육, 청년 네트워킹 등 지역 청년 맞춤형 성장 지원을 제공했다.

시는 기존 청년공간인 의왕 청년발전소와 청년정책을 연계 운영해 청년공간 이용률을 높이고 지역 내 청년정책 전달체계를 강화하는 성과를 거뒀다.

우수 등급 획득으로 의왕시는 별도 공모 심사 없이 내년 1월부터 해당 사업을 연속 수행할 수 있게 됐다. 이로써 단년도 사업의 한계를 넘어 청년정책을 중장기적으로 안정 운영하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주종수 의왕시 기업일자리과장은 "이번 우수 평가는 청년의 실제 수요를 정책에 충실히 반영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정책을 지속 발굴하고 안정적인 청년 지원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