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시장이 순회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최대호 시장 페이스북
(뉴스영 이현정 기자) 최대호 안양시장이 “안양에서 성장한 창업가들은 이 도시가 자랑하는 큰 자산”이라고 밝혔다.
최 시장은 2일 자신의 SNS 페이스북에 이같이 말하고 “여러분의 도전이 계속 빛날 수 있도록 안양시는 늘 든든한 파트너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안양시는 안양산업진흥원과 함께 ‘안양, 도전이 빛나고 혁신이 피어나는 도시’를 주제로 민선 8기 3주년 기념 순회 간담회를 열고, 관내 중소·창업기업의 성장과 산업생태계의 변화를 시민과 함께 공유하고 관내 기업과 소통·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 시장은 “청년이 머무르고, 기업이 자라는 도시 기업이 살아야 일자리가 늘고, 일자리가 늘어야 도시가 활기를 되찾는다”며 “정적인 지원체계를 강화하고, 성장을 막는 규제는 과감하게 개선해 기업하기 좋고 살기 좋은 안양을 만들어가겠다”고 약속했다.
안양창업지원센터 9층 강당에서 열린 이번 간담회는 기업의 생생한 의견을 청취하고 이를 정책과 현장 운영에 반영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관내 기업 대표, 규제혁신 담당자 등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김성욱 깔로 대표, 윤소연 퍼클 대표의 사회로 진행됐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적극 행정 사례 ▲기업 규제 개혁을 통한 혁신 사례 ▲관내 기업 성장을 위한 비전 ▲기업 지원 사업 발전 방향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민선8기 3주년 공공기관 및 협력기관 순회 간담회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최대호 시장 페이스북
또한 기업 간 거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스타트업인 단테비전의 계형일 대표, 김치핫소스 수출기업인 제이에스푸드텍의 최주영 대표, 인공지능(AI) 기반 콘텐츠 제작기업 조지컴퍼니의 조영진 대표 등이 패널로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최 시장은 “기준이 없어서, 제도가 없어서 두 손 놓고 기다려야 하는 건 있어선 안 되는 일”이라며 “혁신 기업들이 해외로 떠나지 않도록 앞으로도 더 빠르게 혁신 기업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기업이 살아야 일자리가 늘고, 일자리가 늘어야 경제가 살 수 있다”며 “안정적인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규제개혁을 통해 기업 성장을 저해하는 규제를 과감히 개선해 앞으로도 기업하기 좋고, 청년들이 살기 좋은 안양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양시는 지난 10월 14일 안양시노동인권센터를 시작으로 총 9곳의 공공·협력기관을 순차적으로 찾아가며 민선 8기 3주년 순회 간담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