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형원 회장(왼쪽)과 신태호 수원시장애인축구협회 부회장(오른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직장공장새마을운동 수원시협의회
(뉴스영 이현정 기자) 직장공장새마을운동 수원시협의회가 지난 11월 28일 수원시장애인축구협회에 칫솔 1천200개를 기부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엄형원 회장과 신태호 수원시장애인축구협회 부회장이 참석했다.
이번 기부는 장애인 체육인들의 일상생활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생활용품을 지원해 건강한 지역사회를 조성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협의회는 최근 수원시청에 칫솔 5만개를 기증했으며, 장애인보치아연맹과 장애인탁구협회 등 장애인체육인 행사에도 참여해 지역 공동체와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당시 행사에서 기부 물품 전달을 통해 지역 나눔 활동의 중요성을 확인한 협의회는 새로운 연계 단체 발굴에 나섰고, 이를 계기로 이번 기부가 성사됐다.
엄형원 회장은 "단체 간 협력을 통해 나눔 활동의 범위를 넓히는 것은 협의회가 추구하는 핵심 가치"라며 "앞으로도 지역 내 다양한 기관·단체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태호 부회장은 "협의회의 관심과 지원은 장애인 체육인들에게 큰 힘이 된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협의회는 앞으로도 지역 내 여러 기관·단체와의 공조를 강화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공동체 상생에 기여하는 연계 사업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