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중소기업들이 2025년 동남아시장 기업설명회를 듣고 있다./사진=용인시산업진흥원


(뉴스영 이현정 기자) 용인시산업진흥원은 11일 소공인·스타트업 허브 1층 컨퍼런스룸에서 '2025년 동남아 시장 진출 기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용인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지원을 설명했다.

한국외국어대학교 동남아연구소와 공동으로 추진된 이번 설명회는 동남아 주요 교역국의 시장 트렌드와 진출 전략을 공유하고 용인 중소기업들의 해외 비즈니스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1부에서는 ▲경기지역FTA통상진흥센터의 지원사업 소개 ▲KOTRA 용인deXter 활용방안 등 수출 확대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지원제도와 활용 노하우가 소개됐다. 2부에서는 ▲베트남 시장의 트렌드와 진출 전략 ▲태국 비즈니스 시장 환경을 주제로 심도 있는 강연이 진행됐다.

설명회를 통해 참석 기업들은 각 기관의 프로그램을 통해 자사에 적용 가능한 수출지원 방안을 구체적으로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두 시장의 경제 구조, 수출 유망 산업, 시장 진입 시 유의사항 등 실무 중심의 정보가 공유되며 참가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김홍동 진흥원장은 "최근 동남아 지역은 안정적인 성장세와 소비시장 확대에 힘입어 우리 중소기업의 새로운 수출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용인 기업들이 신흥시장 진출 기회를 구체화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