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미옥 의원이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조미옥 의원실
(뉴스영 이현정 기자) 수원특례시의회 도시미래위원회 조미옥 의원(민주, 평·금곡·호매실동)은 5일 금곡동 공공도서관 착공을 앞두고 관련 부서와 함께 사전 점검 간담회를 열고, 사업 추진 전반을 세밀히 점검했다.
이번 간담회는 조미옥 의원이 그동안 5분 자유발언과 주민 서명부 전달 등을 통해 꾸준히 공론화하며 추진해온 금곡동 공공도서관 건립사업의 실질적 착공을 앞두고 마련된 자리다.
아울러 도서관사업소, 시설공사과 등 관계 부서가 참석한 가운데 설계·예산·안전관리 등 주요 사항을 논의하고, 향후 공사 과정에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을 협의했다.
조 의원은 “금곡동 도서관은 권선구 서부권 주민들이 오랫동안 기다려온 문화시설로, 단순한 도서관이 아니라 지역의 학습과 소통의 거점이 되어야 한다”며 “공사 초기 단계부터 안전과 품질, 그리고 주민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공사 과정에서 인근 학교와 주거지역의 소음·먼지 문제에 대한 철저한 대응은 물론, 장애인과 어르신 등 교통약자를 위한 접근성 개선에도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도서관이 개관 이후에도 주민에게 사랑받는 친화적 공간이 되기 위해 중장기 운영계획에도 지역의 특성과 요구를 반영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수원시는 이번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세부 보완사항을 반영해 오는 12월 또는 내년 1월 초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완공 이후 금곡동 공공도서관은 권선구 서부권 지역 주민들의 대표적인 생활·문화·학습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