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제 시장이 시민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김성제 시장 페이스북
(뉴스영 이현정 기자) 올해도 가을의 시작을 화려하게 장식한 백운호수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의왕시는 지난 9월 27일과 28일 양일간 열린 축제에 무려 6만여 명의 시민과 방문객이 참여해 백운호수공원이 웃음과 열정, 추억으로 가득했다고 29일 밝혔다.
축제의 시작을 알린 개막 무대는 테너 류정필, 소프라노 김민지, 팝페라 그룹 에클레시아의 공연으로 감동을 선사했다. 폐막 무대는 송가인, 코요태 등 최정상급 가수들이 열정적인 무대를 펼쳐 분위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특히, 밤하늘을 수놓은 화려한 불꽃쇼는 관람객들에게 잊지 못할 가을밤의 추억을 남겼다.
백운호수축제 개막을 알리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사진=김성제 시장 페이스북
올해 백운호수축제는 공연뿐만 아니라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자신의 SNS 페이스북을 통해 “한 분 한 분의 참여와 응원이 있었기에 축제가 가능했다”며 “시민 여러분의 웃음과 박수가 이번 축제를 더욱 빛나게 했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백운호수축제가 단순한 행사를 넘어 의왕의 문화와 일상을 풍요롭게 만드는 대표 축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내년에는 더 멋지고 풍성한 모습으로 다시 찾아뵙겠다”고 강조했다.
의왕시 대표 가을 축제로 자리 잡은 백운호수축제는 해를 거듭할수록 규모와 참여도가 확대되며, 시민이 함께 만드는 참여형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