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강 마쓰야마 히데키, 제네시스 챔피언십 출전/사진=대회조직위


(뉴스영 김동윤 기자) 아시아 최강 마쓰야마 히데키가 이번 제네시스 챔피언십에 출전해 안병훈·임성재·김시우 등 대한민국 TOP3와 격돌한다.

15일 조직위에 따르면 PGA 투어 역대 최다 언더파 기록(35언더파) 경신과 동시에 PGA 투어 통산 11승을 달성한 마쓰야마 히데키가 오는 10월 23일부터 열리는 제네시스 챔피언십에 출전한다고 밝혔다.

마쓰야마 히데키는 일본을 대표하는 세계 최정상급 선수로 2013년 PGA 투어에 데뷔해, 2021년 세계 4대 메이저 대회인 마스터스 토너먼트의 아시아 최초 우승자이자, 일본인 최초 메이저 우승자이다.

마쓰야마 히데키는 “세계 여러 코스를 돌며 내 실력을 테스트하는 것을 즐기기 때문에 제네시스 챔피언십에 출전하게 되어 매우 기쁘지만, 동시에 실력이 뛰어난 한국 선수들이 많아 어려운 도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현재 경기 감이 좋기 때문에 이번 시즌을 긍정적으로 마무리 하면서, 우정힐스CC에서 우승을 기록한 훌륭한 선수들 사이에 내 이름도 함께 올리고 싶다”고 출전 포부를 밝혔다.

한편 제네시스 챔피언십은 2017년 KPGA 투어 단독 주관 대회로 시작해 2024년부터는 DP 월드투어와 공동 주관한다. 제네시스 챔피언십에는 국내외 최정상 선수 126명이 출전하는 제네시스 챔피언십은 DP 월드투어 ‘레이스 투 두바이(Race to Dubai)’의 ‘백 9(Back9)’ 중 마지막 대회로, DP 월드투어 시즌 최종 플레이오프 진출을 향한 마지막 관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