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한별 의원이 사단법인 국악진흥회 경기도지부 창립총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경기도의회


(뉴스영 이현정 기자)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장한별 부위원장(민주, 수원4)은 지난 8일 경기도교육청 대강당에서 개최된 (사)국악진흥회 경기도지부 창립총회에 참석해 “경기도 국악 교육의 새로운 지평을 열겠다”고 밝혔다.

이번 창립총회는 ‘국악진흥법’에 따라 출범한 국악진흥회의 경기도지부가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는 자리로, 도내 교육 현장에 국악의 가치와 의미를 확산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장 부위원장은 “우리 민족 고유의 예술적 표현인 국악 교육은 미래세대의 문화 정체성과 예술적 감수성을 기르는 데 꼭 필요하다”며 “아이들이 학교 현장에서 국악을 보다 체계적으로 배우고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경기도교육청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교육청은 현재 교육과정 내 국악 수업의 질적 향상을 위해 교사 연수와 교육 자료 개발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장 부위원장은 이어 “국악은 단순한 전통예술이 아니라 학생들의 창의력과 협업 능력을 키우는 교육 자산”이라며 “도의회 차원에서도 국악 교육 환경 조성과 지원 확대를 위해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총회에는 장한별 부위원장을 비롯해 도내 국악 관계자, 교육계 인사, 시민 대표 등이 참석해 국악 교육과 문화 향유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앞으로 (사)국악진흥회 경기도지부는 ▲국악 교육과정 보강 ▲학교·지역 연계 프로그램 운영 ▲국악인의 역량 강화와 창작 활동 지원 ▲시민 참여형 공연·축제 추진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