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하용 의원은 용인특례시 기흥구 보라동에 위치한 색동저고리어린이공원 물놀이장이 7월 15일부터 8월 17일까지 한 달간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경기=뉴스영 공경진 기자)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정하용 의원(국힘, 용인5)은, 21일 용인특례시 기흥구 보라동 색동저고리어린이공원 물놀이장이 지난 15일부터 다음달 8월 17일까지 한 달간 운영된다고 밝혔다.

이번 물놀이장은 정하용 의원이 확보한 특별조정교부금 7억 원으로 추진된 색동저고리어린이공원 재정비사업의 핵심 시설 중 하나로, 더운 여름철 어린이들이 시원하고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워터버켓과 워터슬라이드를 설치해 다양한 물놀이가 가능하며, 용인시 캐릭터 ‘조아용’이 색동저고리 옷을 입은 형태의 종합놀이대도 새롭게 조성돼 아이들에게 즐거움과 친근감을 더한다.

정하용 의원은 “조아용 캐릭터가 포함된 놀이대는 아이들에게 용인에 대한 애착을 느낄 수 있는 상징물이 될 것”이라며 “단순한 물놀이 시설을 넘어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키울 수 있는 소중한 공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재정비사업에는 약 120m 길이의 맨발산책로도 포함됐다. 황토와 마사토로 포장된 순환 산책로는 맨발로 걸어도 발에 무리가 가지 않아 지역 주민들의 혈액순환과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세족장도 함께 설치해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용인특례시 기흥구 보라동 색동저고리 어린이공원

정하용 의원은 “이번 사업으로 지역 주민들이 여름철 무더위를 잊고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흥구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아이들이 행복하게 자랄 수 있는 도시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주민들의 의견을 소중히 경청하고 생활 속 불편을 하나씩 해결하겠다”고 덧붙였다.

색동저고리어린이공원 물놀이장은 지역 어린이와 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매주 월요일은 수경시설 청소로 휴장하고, 비가 오는 날에는 운영하지 않는다. 용인시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철저한 수질 관리와 현장 안전요원 배치 등 운영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한편, 색동저고리어린이공원 재정비사업은 노후 시설을 정비하고 주민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시킨 대표적 생활밀착형 사업으로 평가된다. 이번 물놀이장 개장을 계기로 보라동 일대는 물론 기흥구 전역 주민들에게도 여름철 힐링 명소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