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충우 시장이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상생협약 이행상황 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여주시
(뉴스영 이현정 기자) 여주시는 지난 11일 시청 4층 상황실에서 용인반도체 클러스터 상생협약 이행 추진상황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여주남한강 물이용 상생위원회’ 공동위원장 및 위원, 관련부서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상생협약 사업 ▲하천기본계획 추진결과 ▲신원주~동용인 송전선로 건설사업 등에 대한 여주시의 설명과 ‘물이용 상생위원회’ 위원들의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상생협약으로 인하여 ▲산업단지 조성 ▲기업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로 청년인구가 증가 ▲하수처리구역 확대로 주민생활편의 증진 등 성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주요 상생협약 추진상황 및 각종 현안사항에 대해 물이용 상생위원회에 설명했다.
상생협약 사업은 총 11개 사업 중 6개 사업은 완료되었으며 5개 사업은 추진중이다. 완료된 사업은 ▲매년 여주쌀 구매 ▲공장신증설 면적 확대 ▲도시개발사업 협의 ▲오염총량 지역개발부하량 확보 ▲주민지원사업 확대▲하수처리구역 확대 및 공공하수처리시설 지원이다.
추진중인 사업은 ▲용수관로 설치구간에 시설물 설치 협조 ▲반도체 협력업체 입주 ▲사회공헌사업 ▲반도체 인력양성 지원 ▲공공임대주택건설 등이다.
또한, 올해 하반기부터는 행복 IT Zone, 행복도시락, 행복GPS, 경로당 자동혈압기 설치, 위기가구 발굴 동행프로젝트 등 사회공헌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충우 시장은 “상생협약은 여주시와 이 자리에 계신 위원님들을 비롯한 여주시민이 힘을 합쳐 이루어낸 결과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상생협약이 순조롭게 이행될 수 있도록 시민들께서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물이용 상생위원회’는 여주시 200여개 시민사회단체 연합체로 여주 남한강 물이용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을 통한 규제개혁과 상생을 목표로 하는 단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