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계용 시장이 지난 5월 열린 과천지식정보타운 기업협의회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과천시
(뉴스영 이현정 기자) 과천시는 ‘2025년 중소기업 개발생산판로 맞춤형 지원사업’을 도입한다.
시는 4일 과천지식정보타운 내 기업 입주가 확대되고 업종이 다양해짐에 따라, 관내 중소기업의 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기업 현장의 다양한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향후 기업지원 정책의 기초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기획했다고 전했다.
지원 분야는 ▲창안개발(국내외 산업재산권 출원, 국내외 규격인증 획득) ▲제품생산(시제품 제작, 시험분석) ▲판로개척(국내외 전시회·박람회 참가) 등 3개 분야 6개 과제로 구성된다. 기업은 이 중 최대 3개 과제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과제별 지원한도 내에서 소요비용의 60% 이내, 최대 2천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과천시에 본사 또는 공장을 둔 중소기업으로, 2024년 매출 120억 원 이하이면서 지방세를 완납한 제조업체 또는 지식기반서비스업체다.
신청은 20일까지 경기기업비서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선정은 서류 심사를 통해 진행되며, 결과는 7월 4일 발표될 예정이다. 세부 내용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서부권역센터를 통해 문의하거나, 해당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기업 현장의 실질적인 수요를 반영해 기획한 맞춤형 지원사업인 만큼, 향후에도 기업 중심의 유연하고 효과적인 지원정책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