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균 의원은 4월 4일 남양주시 화도수동행정복지센터에서 천마홀 음향·조명시설 개선 사업과 관련해 정담회를 열고, 지역 현안에 대해 관계자들과 의견을 나눴다.(사진=경기도의회)

(경기=뉴스영 공경진 기자) 이석균 경기도의원(국힘, 남양주1)이 지난 4일 남양주시 화도수동행정복지센터에서 천마홀 음향·조명시설 개선 사업과 관련한 정담회를 개최하고, 지역 주민의 문화생활 불편 해소를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정담회에는 유형식 화도읍장, 최영균 화도주민자치회장, 이낙구 화도체육회장 등 주요 지역 인사들이 참석했으며, 천마홀의 노후화된 시설로 인한 주민 불편 사항과 개선 필요성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이 오갔다.

이 의원은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해 경기도와의 긴밀한 협의를 거쳐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5억 5천만 원을 확보했으며, 이를 통해 천마홀의 음향 및 조명 장비를 최신 설비로 전면 교체할 계획이다.

천마홀은 화도읍 유일의 대규모 주민 행사 및 문화공연, 강연이 가능한 복합 공간으로, 행정복지센터 5층에 위치해 주민 소통과 여가 활동의 거점 역할을 해왔다. 하지만 2010년 개청 이후 시설이 노후화되면서 행사 진행 시 음향과 조명 문제로 시민들의 불편이 반복되어 왔다.

이 의원은 “화도읍의 중요한 문화공간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현실을 외면할 수 없었다”며 “경기도와 적극 협의해 예산을 확보한 만큼, 주민 누구나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쾌적한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영균 주민자치회장은 “행사 때마다 고장 난 조명과 음향 문제로 어려움이 컸는데, 드디어 숙원이 해결될 것 같아 매우 기쁘다”고 말했고, 이낙구 체육회장은 “주민을 대표해 이석균 의원의 실질적인 노력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유형식 화도읍장도 “예산이 낭비되지 않도록 사업을 책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석균 의원은 끝으로 “이번 개선 사업을 통해 천마홀이 더욱 많은 주민에게 사랑받는 문화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지역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변화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