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의회

(군포=뉴스영 공경진 기자) 김귀근 의장(민주, 라선거구)이 이끄는 군포시의회가 오는 8일부터 17일까지 제281회 임시회를 열고, 시민 복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주요 조례와 예산안을 집중 심의한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군포시가 제출한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약 510억 원 규모에 대해 시의원들이 면밀히 검토·조정할 계획이다. 예산안 외에도 의원 발의 조례 11건을 포함한 총 18건의 조례안과 기타 안건이 의회운영위원회, 행정복지위원회, 산업건설위원회 등 3개 상임위원회에서 논의된다.

대표 발의된 조례안 가운데는 ▲이훈미 의원(국힘, 가선거구)이 발의한 ‘군포시 도서관 운영 조례 일부개정안’ 등 2건, ▲이동한 의원(민주, 다선거구)의 ‘군포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촉진 조례 일부개정안’ 1건이 포함됐다. 이외에도 ▲신경원 의원(국힘, 다선거구)이 ‘군포시 어르신 교통비 지원 조례 전부개정안’ 등 4건, ▲이혜승 의원(민주, 비례)이 ‘군포시 사회복지협의회 지원 조례안’ 등 4건을 각각 발의했다.

김귀근 의장은 “이번 임시회는 시민 삶과 직결된 복지와 경제 분야의 자치법규가 다수 상정된 만큼, 시의원들이 더욱 꼼꼼히 살펴보고 더 나은 행정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탄핵 정국으로 혼란한 시기일수록 풀뿌리 민생 정치가 활발히 작동해야 한다”며 “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는 지방의회야말로 시민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버팀목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임시회 회의 영상은 군포시의회 공식 홈페이지(gunpocouncil.go.kr)와 유튜브 채널(@gunpocouncil)을 통해 실시간 중계되며, 회기 종료 후에는 녹화 영상도 게시될 예정이다. 회의 일정과 관련한 세부 정보는 시의회 누리집의 월간 의사일정 게시판과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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