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지사가 용인서부소방서를 방문해 대원들을 격려하고 있다./사진=김동연 지사 페이스북
(뉴스영 이현정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7일 용인서부서방서 대원들을 만나 격려했다.
김동연 지사는 이날 자신의 SNS 페이스북을 통해 “의성 산불현장에서 진화작전을 마치고 막 돌아온 용인서부소방서 대원들을 만났다”면서 “그을리고 지친 얼굴을 보니 얼마나 치열한 현장이었을지 착잡한 마음”이라고 전했다.
김 지사는 소방대원들에게도 위험한 상황이 많았지만 “주민들이 뜬눈으로 밤을 지새우는 걸 보며 절대 이 불은 넘겨선 안 된다고 생각했다”는 대원들의 사명감이 고마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산불이 조속히 진화되길, 더 이상의 인명피해가 없기를 간절히 바란다”면서 “끝까지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경기도는 이번 대형산불에 피해주민을 위한 재난구호기금 5억과 778명, 297대의 진화장비를 파견해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