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최서윤 의원, 조예란 의원, 오현주 의원, 허경행 의원, 주임록 의원, 이주훈 의원, 왕정훈 의원, 노영준 의원(사진=광주시의회)

(광주=뉴스영 공경진 기자) 광주시의회 의원연구단체 ‘탄소중립과 기후위기 대응 연구회’(대표 의원 주임록)가 지난 10일부터 본격적인 연구 활동을 시작한다. 이번 연구회는 기후변화 대응과 지속 가능한 도시환경 구축을 목표로 하며, 광주시 차원의 실질적인 탄소중립 전략과 도시침수 예방 방안을 연구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연구회는 주임록 대표 의원(국힘, 가선거구)을 포함해 총 8명의 의원이 참여하며, 노영준, 오현주, 왕정훈, 이주훈, 조예란, 최서윤, 허경행 의원이 소속되어 있다.

주임록 의원은 탄소중립과 환경 문제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바탕으로 연구회를 구성했으며, 특히 전반기 광주시의회 의장으로서의 리더십을 발휘해 올해 출범한 연구단체 중 가장 많은 의원이 참여하는 연구회로 만들어졌다.

이번 연구의 핵심 주제는 광주시가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해 실천할 수 있는 탄소중립 정책과 도시침수 예방 대책 마련이다. 연구회는 저영향 개발 기법(LID) 도입 검토, 지속 가능한 물 순환체계 구축, 조례 제정 등 실효성 있는 정책 제안을 목표로 삼고 있다. 이를 통해 기후 위기로 초래될 재난 상황을 근본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허경행 광주시의회 의장은 “올해 등록된 3개의 연구단체가 모두 활동을 개시한 만큼, 각 연구회가 계획한 바를 충실히 수행해 광주시 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길 바란다”며 연구회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광주시의회는 앞으로도 연구단체 활동을 통해 환경·도시·복지 등 다양한 정책 분야에서 연구 기반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 마련에 주력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