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가 2월 20일 김포시 애기봉 평화생태공원을 방문해 공원 시설 현대화 및 민자유치 사례를 견학하는 현장활동을 진행했다.(사진=안산시의회)
(안산=뉴스영 공경진 기자) 안산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위원장 박은정)가 지난 20일 김포시 애기봉 평화생태공원을 방문해 공원 시설 현대화 및 민자유치 사례를 견학하는 현장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방문은 안산시 내 공원시설 개편 및 현대화 사업 추진을 위한 선진 사례를 벤치마킹하고, 적용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현장활동에는 박은정 위원장(민주, 바선거구)을 비롯해 이지화 부위원장(국힘, 나선거구), 송바우나 의원(민주, 바선거구), 김진숙 의원(민주, 나선거구), 한갑수 의원(국힘, 가선거구)이 함께했으며, 김포시 담당부서와 김포문화재단 관계자로부터 공원 조성과 운영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시설을 둘러봤다.
김포시 애기봉 평화생태공원은 공원 내 시설 현대화를 추진하면서 적극적인 민자유치를 통해 2024년 ‘스타벅스 김포애기봉생태공원점’이 조성된 곳으로, 공공시설과 민간 투자시설이 조화를 이룬 대표적인 사례로 평가받는다.
위원들은 공원 내 시설 운영 방식과 민자유치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향후 안산시 공원 현대화 사업에 접목할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박은정 위원장은 “이번 현장활동이 노후 공원시설 개선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가 됐다”며, “노후시설 현대화를 위한 사업 추진 방식과 재원 마련 등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앞으로도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안산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는 이번 견학을 바탕으로 안산시 내 공원시설 개선 방향을 구체화하고, 민자유치 가능성을 검토해 보다 체계적인 공원 현대화 정책을 추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