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의회는 2월 13일 의회 대회의실에서 '인문사회 융합인재 양성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사진=용인특례시의회)

(용인=뉴스영 공경진 기자) 용인특례시의회가 단국대학교와 함께 지역사회와 청년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13일 용인특례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간담회는 이달 초 열린 토론회의 후속 논의 자리로 마련됐으며, 신현녀 경제환경위원장이 주재했다.

행사에는 용인특례시의원, 시 관계자, 단국대학교 인문사회 융합인재 양성 사업(HUSS) 사회구조사업단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유현실 단국대학교 HUSS사업단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사고를 가진 인재를 양성하려면, 용인시와 기업, 학교가 선도적으로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제환경위원회 위원장 신현녀 의원(민주, 차선거구)은 "기술과 산업 발전이 가속화되면서 이를 조화롭게 활용할 융합형 인재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지역, 대학, 기업이 협력해 상생 모델을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신나연 의원(민주, 마선거구)도 "청년들의 도전과 성장은 지역 발전과 직결된다"며 "용인시에 걸맞은 질 높은 교육과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용인특례시의회와 단국대학교 HUSS사업단은 이날 간담회를 시작으로 미래형 융합인재 양성을 위한 지속적인 협의를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