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가 5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법무법인 화우와 ESG 이행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이명수 법무법인 화우 대표 변호사, 박승원 광명시장(사진=광명시)

(광명=뉴스영 공경진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5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법무법인 화우(대표 이명수)와 ESG 이행 협약을 체결하고, 관내 중소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화우는 광명시의 민관협력 네트워크인 ‘광명 ESG 액션팀’에 합류하고,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ESG 경영전략 수립을 지원하는 ‘기업 ESG 진단평가 지원사업’에 참여한다.

이를 통해 광명시 내 50여 개 중소기업이 비용 부담 없이 맞춤형 ESG 경영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ESG 진단평가를 통해 ▲환경(E) 부문 친환경 경영 전략 수립 ▲사회(S) 부문 사회적 책임 강화 방안 마련 ▲거버넌스(G) 부문 지속가능경영 실천 방안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협약은 광명시 중소기업들이 변화하는 경영 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해 기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명수 화우 대표는 “광명시 중소기업들이 ESG 경영을 보다 쉽게 도입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법률적·전략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광명 ESG 액션팀의 일원으로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적극 활동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광명시는 지난해 12월 지역 내 공공기관, 기업과 함께 ESG 실천 민관협력 네트워크 ‘광명 ESG 액션팀’을 출범했으며, 이번 협약으로 소속 기관이 13개로 확대됐다.

앞으로도 공공기관과 기업을 대상으로 ESG 액션팀을 확대 모집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