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3일 한국생활개선용인시연합회(회장 박찬선)에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에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사진=용인특례시)

(용인=뉴스영 공경진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지난 3일 한국생활개선용인시연합회(회장 박찬선)가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에 동참하며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지난해 4월과 10월 용인농촌테마파크 축제에서 연합회가 운영한 먹거리장터의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박찬선 회장을 비롯한 회원 6명은 용인시청을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 뜻깊은 일에 함께하고 싶다”며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생활개선연합회가 단순한 기부를 넘어 치매 어르신 돌봄, 취약계층 반찬 나눔, 제과제빵·규방공예 재능기부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있어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기부금은 꼭 필요한 이들에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박찬선 회장은 “축제에서 얻은 수익을 다시 지역사회에 환원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국생활개선회는 농촌 발전과 여성농업인의 권익 향상을 목표로 활동하는 농촌여성지도자 단체로, 용인시연합회에는 340여 명의 회원이 소속돼 있다.

지난해에는 처인구보건소 치매극복선도단체로 지정돼 치매 어르신 동행 지원 활동을 펼쳤으며, 탄소중립 캠페인을 통해 ‘생활개선회 우수 연합회상’을 수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