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전국사업체 조사실시 포스터

(군포=뉴스영 공경진 기자) 군포시는, 오는 7일부터 3월 4일까지 관내 사업체의 분포 및 고용구조를 파악하기 위한 ‘2025년 사업체 일제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통계법에 따라 전국적으로 시행되는 조사로, 지역 경제정책 수립과 연구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조사 대상은 군포시에서 산업활동을 하고 있는 종사자 1인 이상의 모든 사업체로, 약 31,152개소가 포함된다. 이번 조사에서는 사업체의 종류, 업종, 종사자 규모 등을 포함한 9개 항목이 조사되며, 전국적으로 동일한 기준이 적용된다.

조사는 사전에 모집된 조사요원 34명이 각 사업체를 직접 방문하여 면접 방식으로 진행한다. 이를 통해 보다 정확한 자료를 확보하고, 지역별 산업구조 변화와 고용 현황을 체계적으로 분석할 예정이다.

군포시는 조사 결과를 분석한 후 12월 중 최종 확정해 국가통계포털(KOSIS)에 등재하고, 온라인 간행물로 발간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 수집된 데이터는 향후 군포시의 산업정책 및 일자리 창출 전략 수립에 중요한 기초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정확한 조사 결과는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한 정책 수립의 기반이 된다”며 “관내 사업체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군포시는 조사 과정에서 응답자의 개인정보 보호를 철저히 준수하며, 통계법 제33조(비밀의 보호)에 따라 수집된 자료는 조사 목적 외에 사용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