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시민의 안전을 위해 설 연휴 기간 동안에도 제설작업에 총력을 기울이며 시민 불편 최소화에 나섰다.(사진=안산시)

(안산"뉴스영 공경진 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설 연휴 기간 동안에도 대설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제설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최장 9일간 이어지는 설 연휴의 나흘째인 이날 안산시에는 대설경보와 강풍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많은 눈이 내려 주요 도로와 주택가 이면도로에 눈이 쌓이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안산시는 매뉴얼에 따른 비상근무 체제를 가동하며 신속하고 체계적인 제설 작업에 나섰다.

주요 간선도로와 시내버스 및 응급차량 통행로를 우선적으로 제설하고 있으며, 동 행정복지센터와 협력해 골목길과 이면도로 등 상대적으로 소외된 지역까지 세심히 점검하며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충분한 제설제를 확보해 도로 결빙으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고 시민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안산시는 시민들에게도 내 집 앞 눈 치우기에 동참해 줄 것을 요청하며, 시민들의 협조를 통해 효과적인 제설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폭설로 인해 축사나 비닐하우스 등 취약 구조물의 피해 가능성이 크다”며 “귀성길 차량이 눈에 고립될 우려도 있는 만큼 월동 장비를 미리 준비하고 교통 상황을 철저히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이 시장은 “설 명절에도 시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나서 준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재난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산시는 추가적인 강설 예보가 있을 경우 비상체제를 유지하며 상황 종료 시까지 철저한 관리와 대응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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