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뉴스영 공경진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설 연휴 기간 동안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시민들의 안전과 통행 불편을 방지하기 위해 철저히 대비할 것을 시 관계자들에게 특별 지시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용인 지역에는 27일 새벽부터 28일 오후까지 25cm 이상의 폭설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이 시장은 “고향을 찾은 방문객과 시민들이 강설로 인해 안전사고나 통행 불편을 겪지 않도록 철저히 준비하라”며 “지난해 11월 폭설로 취약해진 시설물을 사전에 점검해 추가 피해를 방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용인특례시는 폭설에 대비해 공무원과 보수원을 포함한 제설 인력을 배치하고, 제설차 125대와 굴삭기 15대, 삽날 52개 등의 장비를 동원해 도로와 보도 제설에 나설 예정이다. 또한, 염화칼슘 6263톤과 염수 1011톤을 확보해 제설 작업에 활용할 계획이다. 28일부터 기온이 급격히 떨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도로 결빙으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후속 제설 작업도 철저히 추진할 방침이다.
이상일 시장은 27일 오전부터 제설 준비 상황을 직접 점검하고 주요 제설 현장을 방문해 대비 태세를 확인할 예정이다. 시민들이 설 연휴 동안 안전하고 불편 없이 지낼 수 있도록 철저한 대처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번 조치는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는 이상일 시장의 행정 철학을 보여주는 사례로, 용인특례시의 신속하고 철저한 대응이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