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권기금과 함께하는 '아동주거빈곤가구 클린서비스' 지원 사업 홍보 포스터


(용인=뉴스영 공경진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아동을 둔 저소득 가구의 주거환경과 위생개선을 지원하는 ‘복권 기금과 함께하는 아동주거빈곤가구 클린 서비스’ 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18세 미만 아동(2007년 1월 2일 이후 출생)이 있는 가구 중 최저 주거 기준 미달(4인 가구 기준 43㎡ 미만) 주택, 반지하·옥탑(건축물대장 상 표기) 거주 가구다.

선정된 가구에는 가구당 300만 원 한도 내에서 소독·방역, 장판 교체, 수납 정리, 청소 등의 클린 서비스와 냉난방기·세탁기·공기청정기·건조기 등 위생·생활용품 지원이 제공된다. 용인특례시는 지난해와 동일하게 올해도 14가구를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을 원하는 가구는 오는 3월 31일까지 38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후 시가 적격 여부를 검토해 최종 사업대상자를 선정한다.

시는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비롯해 지역아동센터, 어린이집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해당 사업을 홍보하고, 주거환경이 열악한 아동 가구를 발굴해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주거복지 향상에 힘쓸 것”이라며, “많은 가정이 클린 서비스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사업 관련 자세한 사항은 용인특례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참고하거나 공동주택과(031-6193-3384)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