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지난해 12월 18일 한빛초등학교를 방문해 학부모들과 교육환경 개선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사진=용인특례시)

(용인=뉴스영 공경진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30일, 지난해 12월 18일 수지구와 기흥구 지역 7개 학교를 방문해 학부모 및 학교 관계자들과 소통하며 제기된 교육환경 개선 요청 사항을 신속히 이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취임 이후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지역 내 모든 학교의 학교장 및 학부모들과 정기적인 간담회를 열고, 현장에서 나온 의견을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공직자들에게 적극적인 행정을 주문해왔다.

지난해 12월 방문한 ▲성복초등학교 ▲성복중학교 ▲한빛초등학교 ▲신촌초등학교 ▲청덕초등학교 ▲구성중학교 ▲구성고등학교에서는 다양한 개선 요청이 제기되었으며, 이에 대한 조치가 신속하게 진행되고 있다.

성복중학교에서 요청한 학교 진입로 나뭇가지 정리는 오는 4월 완료를 목표로 작업 중이며, 학교 캐노피 LED 조명 설치는 지난 7일 완료됐다. 성복초등학교의 진입도로 염수분사장치 설치는 여름방학 기간을 활용해 8월 중 마무리될 예정이며, 성복초~성복역 구간의 목재 데크 미끄럼 방지 시설은 지난 10일 공사를 마쳤다.

구성고등학교 정문 앞 횡단보도 위치 조정 및 마북근린공원으로 연결하는 횡단보도 신설 요구는 오는 3월까지 완료될 계획이며, 구성중학교 학생들의 안전을 위협했던 학교 내·외부의 위험목은 지난 15일 모두 제거했다.

또한, 신촌초등학교 학부모들이 요청한 체육관 LED 조명 교체는 경기도교육청과 협의해 학교 환경개선사업을 신청하는 방안을 모색 중이다.

이상일 시장은 “취임 후 지금까지 매년 지역 내 모든 학교의 학교장·학부모들과 소통하는 간담회를 열었고, 수시로 학교를 방문해 지원이 필요한 사안에 대해 듣고 실행해왔다”며, “학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며, 신속하게 해결할 수 있는 사안에 대해서는 즉시 조치하도록 공직자들에게 주문하고 있다”며, “더 나은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진정성 있는 소통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용인특례시는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현장 중심 행정을 강화하며,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 학생들의 학습권과 안전을 보장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