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의회, 제295회 임시회에서 ‘일반산업단지 관리 조례안’ 심의

뉴스영 공경진 기자 승인 2025.01.15 10:05 의견 0
안산시의회가 1월 16일 개회하는 제295회 임시회에서 송바우나 의원이 대표 발의한 ‘안산시 일반산업단지 관리에 관한 조례안’을 심의한다.(사진=안산시의회)

(안산=뉴스영 공경진 기자) 안산시의회가, 오는 16일부터 열리는 제295회 임시회에서 송바우나 의원(민주, 바선거구)이 대표 발의한 ‘안산시 일반산업단지 관리에 관한 조례안’을 심의한다. 이번 임시회는 올해 첫 회기로, 조례안과 일반안건 처리를 최소화하고 시 집행부의 2025년 주요 사업 계획을 담은 업무보고에 집중하는 방향으로 진행된다.

이번 조례안은 ‘산업집적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을 근거로 안산시에 조성된 일반산업단지의 관리 전반을 규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올해 준공이 예상되는 팔곡일반산업단지의 관리 체계를 제도적으로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조례가 통과될 경우 안산시장이 관리권자로서 해당 산업단지를 체계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례안을 심의하는 도시환경위원회는 오는 17일 조례안에 대한 제안 설명과 질의를 진행한 후, 21일 상임위 의결을 거쳐 본회의에 상정할 예정이다.

송바우나 의원은 “안산의 일반산업단지 관리 체계를 명확히 하고,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팔곡산단을 비롯한 안산시 산업단지들이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회는 오는 16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21일까지 상임위원회별 심사를 거친 뒤, 22일 제2차 본회의에서 안건을 최종 의결하며 마무리될 예정이다.

안산시의회는 이번 조례안이 산업단지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고, 기업 환경을 개선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향후 산업단지 운영 및 지원과 관련된 제도적 정비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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