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현 군포시의원, 민주당 탄핵 정치 강력 규탄… 청년들의 목소리 대변

뉴스영 공경진 기자 승인 2025.01.09 09:01 의견 0
박상현의원이 민주당의 탄핵남발을 강력히 비판하고 있다.(사진=뉴스영)

(군포=뉴스영 공경진 기자) 박상현 군포시의원(국힘, 라선거구)이 지난 8일 군포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의 탄핵 정국을 강력히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국민의힘 중앙위원회 청년분과 위원장을 맡고 있는 박 의원은 청년 세대를 대표하는 입장에서 이번 탄핵 정국이 대한민국의 미래와 경제에 미칠 영향을 깊이 우려하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박 의원은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민주당은 29차례의 탄핵안을 발의했고, 그중 13건이 가결됐다”며 “그 결과 행정부가 마비 상태에 빠지고, 외신에서도 이를 ‘정치적 마비’로 평가하며 대한민국 정부의 작동 불능을 우려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지난해 12월 27일 가결된 한덕수 국무총리 탄핵안에 대해 “대한민국 헌정사상 초유의 사태”라며 “민주당의 무책임한 정치 행태가 대한민국의 근간을 흔들고 국민의 삶을 위협하는 단계에 이르렀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탄핵 정국이 한국 경제와 외교에 미치는 악영향도 경고했다. 그는 “한국 원화 가치가 금융위기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고, 외교 공백으로 인해 국제적 위상이 저하되며 국민 불안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 소추 과정에서 내란죄를 탄핵소추문에서 제외한 것에 대해 “탄핵 추진의 성급함과 졸속성을 드러내는 동시에 핵심 논리를 스스로 부정한 것”이라며 “이는 국민을 기만하는 행위”라고 주장했다. 이어 “민주당이 탄핵 심판을 서두르는 것은 이재명 대표의 사법 리스크를 덮기 위한 정치적 목적이라는 비판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의원은 헌법재판소의 신중하고 철저한 심리를 요구하며, 입법부의 행정부 마비 시도에 면죄부를 주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정쟁과 탄핵으로 인해 청년들이 직면한 경제적 불확실성과 외교적 위기감이 더욱 심화되고 있다”며 “청년들의 미래를 위협하는 정치적 행태를 더는 묵과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이번 기자회견은 청년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민주당의 무책임한 탄핵 정치를 멈추도록 촉구하기 위한 것”이라며 “국가 혼란을 초래하는 졸속 탄핵을 중단하고, 민생을 위한 국정 운영이 이뤄지길 강력히 요구한다”고 밝혔다.

박상현 의원은 이번 기자회견을 통해 청년 세대가 정치적 혼란과 경제적 불안정 속에서 더욱 불안해하고 있으며, 국정 안정과 민생 회복을 위해 정치권이 책임 있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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