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인재육성재단, 창직 클럽 BLOOM 성과평가회 성황리에 마무리
뉴스영 공경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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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23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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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뉴스영 공경진 기자) 안양시 인재육성재단(이사장 최대호)은, 지난 20일 경기게임마이스터고등학교 실내체육관에서 창직 클럽 BLOOM의 성과평가회를 개최하며, 9개월간의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3일 밝혔다.
창직 클럽 BLOOM은 안양시 중·고등학생이 직접 진로를 기획하고 취업형, 창업형, 창직형의 체험 기회를 제공받는 재단의 대표 사업이다. 올해는 4월부터 창업, 취업, 창직형으로 구분된 총 20팀이 참여했다.
성과평가회에는 학생, 관리교사 등 250여 명이 참석했으며, 9개월 동안의 활동에 대한 경과보고와 우수활동 사례 발표, 우수 클럽 시상, 창업 아이디어 대회 수상자 발표 등이 진행됐다.
종합 부문 최우수상은 안양문화고등학교의 ‘칵테일스토리’ 클럽이 수상했다. 이 팀은 다양한 칵테일 레시피를 개발하고 초·중등학생을 대상으로 진로체험 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이들은 활동 중 제작한 칵테일 레시피북을 전자책으로 출판했으며, 수익금을 전액 재단의 장학금으로 기탁해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최대호 이사장은 “창직 클럽은 학생들에게 진로교육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며, “창직을 통해 사회가 필요로 하는 직업을 창조하는 과정에서 얻은 경험은 학생들의 성장에 귀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그는 “실패 역시 성공으로 가는 과정의 일부”라며, 도전의 가치를 강조했다.
이번 성과평가회는 창직 클럽 활동의 결과를 공유하고 학생들의 창의적인 도전과 성과를 기리는 자리로, 재단은 내년에도 창직 클럽 활동을 더욱 확대해 학생들의 진로 탐색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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