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기지개 체조 경연과 숏츠 영상공모전 성황리에 마무리

뉴스영 공경진 기자 승인 2024.12.22 12:54 의견 0
기지개 체조 경연(사진=경기도교육청)

(경기=뉴스영 공경진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지난 21일 남부청사에서 열린 기지개 체조 경연과 숏츠 영상공모전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신체활동 중심의 학교체육 활성화를 목표로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활기찬 학기 말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기지개 체조는 ‘학생 신체활동의 기지개를 켠다’는 의미로, 아침 활동이나 쉬는 시간 등 틈새 시간을 활용한 초등 맞춤형 체조 프로젝트다. 2023년 개발된 이 체조는 2024년부터 본격적으로 학교 현장에 확산되어 유치원부터 일반 시민들까지 따라 하며 국민체조로 자리 잡았다.

이번 경연에는 27개 팀, 약 300여 명의 학생이 참여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플래시몹, 랜덤플레이댄스, 커피차 이벤트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진행되며 학생들에게 잊지 못할 성탄 선물을 선사했다. 특히, 프로야구 KT위즈 김진아 치어리더가 시범을 보이며 재능기부로 참여해 경연의 열기를 더했다.

또한, 도교육청은 숏츠 영상공모전을 실시해 30개 학교에서 창의적이고 개성 넘치는 작품들을 선보였다. 우수작으로 선정된 30개 팀에게는 간식 박스를 선물하며 학기 말 따뜻한 시간을 선사했다. 공모전 우수작은 도교육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의왕덕성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한 학생은 “기지개 체조 노래에 맞춰 친구들과 함께 경연에 참여하면서 하나가 되는 기분을 느꼈다”며, “선생님의 격려와 함께 열심히 연습한 경험이 잊지 못할 추억이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동권 체육건강과장은 “기지개 체조는 신체 성장뿐 아니라 친구들과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전인적 성장을 지원하는 중요한 활동”이라며, “초등체육이 현장에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이외에도 ▲가족과 함께하는 키즈런 축제, ▲WKBL과 함께하는 사제동행 농구대회, ▲함께 런(RUN) 교원 역량강화 연수 등 학교체육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생과 교원 간 화합의 장을 조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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