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제2회 유니온 페스티벌 성과 공유… 관람객 두 배 증가로 청년 축제 위상 강화
뉴스영 공경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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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6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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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근 시장 주재로 지난 13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관내 5개 대학 총장 및 이사장, 안산대학연합 학생축제추진단(이하 ‘학생추진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안산 유니온 페스티벌 결과 공유회’를 개최했다.(사진=안산시청)
(안산=뉴스영 공경진 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13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제2회 안산 유니온 페스티벌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민근 시장이 주재한 이번 결과 공유회에는 관내 5개 대학의 총장 및 이사장, 안산대학연합 학생축제추진단(학생추진단) 등이 참석해 축제의 성과와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
안산시와 안산 5개 대학(서울예술대학교, 신안산대학교, 안산대학교, 한국호텔관광전문학교, 한양대학교 ERICA)이 공동 주관한 유니온 페스티벌은 지난달 2일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날 공유회는 축제 영상 상영으로 시작해 이다빈 학생추진단장(한양대 ERICA 총학생회장)의 결과 발표와 함께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 수렴으로 이어졌다.
올해 유니온 페스티벌은 약 7천 명의 관람객이 참여해 전년 대비 두 배 이상의 성장을 기록했다. 축제 만족도 조사에서도 응답자 463명 중 91.1%가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으며 안산시의 대표 청년 축제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공유회에서는 내년도 축제의 발전을 위해 ▲학교 대항 스포츠 종목 확대 ▲체험 부스 운영시간 연장 ▲지자체와 대학 간의 SNS 연계 홍보 강화 등의 방안이 논의되었으며, 학생추진단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기로 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이 유니온 페스티벌 결과 공유회에 참석하여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있다.(사진=안산시청)
이민근 안산시장은 “연합 축제는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 대학과 시민들의 참여를 통해 더 큰 가치를 만들어낸다”며 “안산 유니온 페스티벌이 안산의 대표 축제로 자리 잡고 5개 대학의 전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 유니온 페스티벌은 전국 최초로 지역 대학들이 자발적으로 기획하고 주도하는 축제로, 안산시와 대학 간 협력의 새로운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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