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산사태 재해방지 분야에서 경기도 최초로 기관 표창 수상
뉴스영 공경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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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06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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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뉴스영 공경진 기자) 여주시(시장 이충우)가, 지난 4일 산림청이 주관한 전국 산사태 재해방지 분야 평가에서 기관 표창과 우수사례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수상은 경기도 내 최초 사례로, 여주시가 산사태 예방과 대응에 있어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음을 입증했다.
여주시는 산사태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시민을 위한 “우리지역 산사태취약지역 안내지도”, 공무원을 위한 “산사태취약지역 지정 종합안내서”, 산사태취약지역 표지판 설치 등을 자체 제작하며 체계적인 산사태 예방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한, 전국 최초로 토론과 현장훈련을 병행한 산사태 사전대피 훈련을 실시해 실질적인 대응 능력을 강화했다.
이러한 노력은 산림청과 경기도청으로부터 우수사례로 선정되어 전국 지자체에 모범 사례로 발표되었으며, 읍·면·동 직원의 직무역량 강화와 시민의 산사태 대응능력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지난 7월 집중호우 당시 여주시의 산사태 사전대피 조치는 시민의 생명을 보호하는 데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었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여주시가 이번 성과를 통해 산사태 예방과 대응에서 전국적인 모범이 된 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재난 속에서도 시민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신속하고 적극적인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여주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산사태 방지와 대응 체계를 더욱 강화해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는 재난 관리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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