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주말에도 제설 작업 총력… 11개 시군에 2,639명 투입

뉴스영 공경진 기자 승인 2024.11.30 15:43 의견 0
경기도에서는 30일 하루 동안 11개 시군에 인원을 투입하여 제설작업을 하고 있다.(사진=경기도청)

(경기=뉴스영 공경진 기자) 경기도는 30일, 대부분의 주요 도로에서 제설 작업을 완료했지만 이면도로와 인도에는 눌린 눈이 얼어붙어 압설과 결빙 현상이 지속되고 있어 주말 동안 후속 제설 작업을 이어간다고 밝혔다.

도는 이날 하루 동안 11개 시군에 2,639명의 인력을 투입해 후속 제설 작업을 진행했다. 특히 기온이 영상으로 오른 낮 시간대를 활용해 최대한 인력을 동원, 효율적인 제설 작업에 집중하고 있다. 이와 함께 눈의 무게로 인해 파손된 교통신호등 복구 작업도 경찰 및 시군과 협조해 신속히 처리하고 있다. 이는 교통사고 위험을 줄이고 도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긴급 조치로 평가된다.

경기도 관계자는 “신속한 제설과 도민의 일상 회복을 위해 낮 시간에 집중적으로 제설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도민 여러분께서도 내집과 내점포 앞 눈치우기 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주말부터 월요일까지 도내 대부분 지역의 낮 최고 기온이 10℃ 이상으로 올라 눈 녹는 현상이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추가 결빙 방지 및 도로 안전 확보를 위해 제설 작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경기도의 이번 후속 제설 작업은 도민의 신속한 일상 회복과 교통 안전을 위해 진행되고 있으며, 지역 주민과 행정이 함께 힘을 모으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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