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 보름달풍선 기념촬영(사진=군포시청)

(군포=뉴스영 공경진 기자) 군포시 대야도서관 누리천문대는 겨울철 별 관측의 최적기를 맞아 오는 12월 7일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관내 초등학생 이상 가족을 대상으로 특별관측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2024년 누리천문대 별밤가족여행 특별관측회’는 참가 가족들에게 별과 우주를 주제로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이번 행사는 천체망원경을 활용한 실시간 천체관측과 함께, 천문학에 대한 기초 지식을 배울 수 있는 강의 및 실습으로 구성된다.

참가자들은 4계절의 대표 별자리와 그날의 관측 대상을 주제로 한 기초 천문학 강의를 통해 천체의 구조와 별자리 이야기를 배우게 된다. 이어 천체망원경을 통해 다양한 천체를 직접 관측하며 밤하늘의 신비를 체험할 예정이다.

또한, 천체투영실에서는 별자리와 천문 현상을 재현한 영상을 감상하며, 별자리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더불어 천문퀴즈 쇼 등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어 재미와 교육을 동시에 제공한다.

송원용 도서관장은 “우리 군포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별과 우주를 이야기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천문학에 관심이 있는 시민들이 이 기회를 통해 천체와 우주의 매력을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특별관측회는 사전 신청을 통해 참가자를 모집하며, 참여를 원하는 가족은 오는 12월 3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누리천문대 홈페이지(www.gunpollib.go.kr/nuri)에서 신청할 수 있다. 참가자는 추첨을 통해 선정되며, 선정 결과는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군포시 누리천문대 홈페이지 또는 군포시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는 대야도서관 누리천문대(031-501-7100)로 연락하면 된다.

뉴스영 뉴스영 공경진 기자 louiskaykong@gmail.com 뉴스영 공경진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저작권자 ⓒ 뉴스영,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