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신도시 노후계획도시정비 선도지구 선정...백송마을 등 4곳, 총 9174호
- 백송1․2․3․5, 후곡3․4․10․15, 강촌3․5․7․8, 정발2․3단지 선정
- 선도지구 선정물량 9천호 내외에서 국토부와 협의·최종 선정
- 이동환 시장 “선도지구 신속한 주민 맞춤형 재건축 추진에 행정력 집중”
뉴스영 변영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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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7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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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뉴스영 변영숙 기자)고양특례시는 국토교통부와 협의를 거쳐 11월 27일 일산신도시 노후계획도시정비 선도지구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시는 지난 9월 27일까지 선도지구 공모 접수된 총 22곳중 백송마을 1․2․3․5단지(2,732호), 후곡마을 3․4․10․15단지(2,564호), 강촌마을 3․5․7․8단지(3,616호), 정발마을 2․3단지(262호)등 총 9,174호를 최종 선도지구로 선정했다.
이들 단지는 상대적으로 높은 주민동의율, 통합정비 참여 주택단지 수와 세대수, 통합구역 내 세대당 주차대수 등 세부 평가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최종 선정됐다.
고양시는 선도지구의 원활한 정비사업 추진을 위해 관계 부서(기관)와 사전협의, 주민들과 긴밀한 소통 등을 통해 행정적으로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주민 간의 갈등, 피로도 누적 등 공모 부작용을 없애기 위해 내년부터는 공모 없이 주민제안 방식으로 추진하고 연차별 정비물량 내에서 승인해 나가는 방안이 검토될 예정이다. 이에 대해 국토부와 1기 신도시 지자체 간에 세부사항을 논의 중이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체계적인 주민 맞춤형 재건축을 통해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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