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지환 수원시의원, 마을만들기 사업의 실효적 운영 위한 공모사업 구조적 개선 요구
이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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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6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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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스영 이현정 기자) 수원특례시의회 문화체육위원회 배지환 의원(국힘, 매탄1·2·3·4)은 지난 22일 진행된 문화체육위원회 소관부서 시민협력국 마을자치과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마을만들기 사업의 실효적 운영을 위해 공모사업 구조적 개선을 요구했다.
배지환 의원에 따르면 “공동체별 사업계획서와 결과보고서를 검토한 결과, 일부 소규모 공동체에만 활동이 치중되고 있다”면서 “주민자치센터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과 주민자치회, 마을만들기협의회 및 마을공동체 사업이 역할과 내용이 중복되고 있다”며 반복되는 역할과 불투명한 관리 등 운영 실태의 문제점을 꼬집었다.
이어 “어르신 네일아트를 해드린다는 명목으로 전문가를 불러 강사료와 사업비로 50여만 원을 지급하는 것, 그리고 행사에 참석한 일부 참가자를 보조강사라고 명명하여 인건비로 10만 원씩 나누는 사례는 물론 특정 체육시설에서 수업을 받으며 강사에게 인건비를 지급하는 것까지 확인되었는데, 이는 사업의 본래 취지와 부합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배 의원은 △공모사업 선정과 실행 담당을 분리하는 것 △문적인 분석 및 개선책 마련을 위해 수원시정연구원을 통해 소규모 공동체 활성화 방안 등을 마련해야 한다며 개선 방향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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