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버릭스테이지 두 번째 공연, 참가자와 관객 모두 잊지 못 할 추억 만들어...수준 높은 공연 선도

이현정 기자 승인 2024.11.18 16:57 | 최종 수정 2024.11.19 13:37 의견 0
지난 16일 수원빛누리아트홀에서 매버릭스테이지 공연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매버릭스테이지


(수원=뉴스영 이현정 기자) “매버릭스테이지가 인생의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줬다. 음악 커리어를 한 층 업그레이드 시켜줬다”, “매버릭스테이지에 함께 할 수 있어서 영광이다. 멋진 추억 같이 만들어 보자”며 매버릭스테이지 참가자가 소감을 전했다.

직장인밴드 페스티벌을 선도하는 ‘매버릭스테이지’가 수원시민에게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이며 두 번째 공연을 마쳤다.

지난 16일 수원 빛누리아트홀에서 ‘우리 인생의 가장 빛나는 무대’라는 주제로 7개 공연팀 60여 명의 직장인들이 무대에 올라 수준 높은 밴드 공연을 펼쳤다.

이날 공연에 경기도의회 황대호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 김도훈 경기도의원(국힘, 비례), 수원특례시의회 박현수 의원(국힘, 평동, 금곡, 호매실), 배지환 의원(국힘, 매탄1·2·3·4동), 현경환 의원(국힘,조원2, 송죽, 파장) 등 시·도의원이 참석했다.

공연에 앞서 황대호 위원장의 도의장 시상과 축사가 이어졌고 빛누리아트홀 김봉식 원장의 시상과 축사, 박현수 의원의 시상과 축사 등 참가한 시·도의원의 축사로 참가팀을 격려했다.

시사 프로그램에서 정치인 성대모사로 인기를 얻고 있는 크리에이터 이상민씨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공연은 1부 삼성전자의 클래식 공연과 어쿠스틱 공연으로 문을 열었다. 본격적인 직장인 밴드의 공연이 열린 2부에서는 △에쉬디쉬 밴드의 락 공연 △갑근새 밴드의 락앤 블루스 공연 △공음 밴드의 모던 락 공연 △얼 밴드의 가요 공연 등 밴드 음악의 매력을 제공했다.

매버릭스테이지 참가팀 갑근세 밴드의 이현정 보컬이 관객과 소통하며 공연하고 있다./사진=매버릭스테이지


클래식 대중적인 퀸의 노래에 맞춰 연주돼 편안한 현악기의 매력을 제공했다. 어쿠스틱 밴드 홀리데이는 남녀 듀엣으로 가을 분위기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달달한 무대를 꾸몄다.

직장인 밴드의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인 에쉬디쉬 팀은 남성미 넘치는 에너지를 느끼는 무대 연출로 객석의 분위기를 끌어 올렸고, 여성보컬을 내세운 갑근세밴드는 장외 퍼포먼스와 호소력 짙은 매력적인 목소리로 여성스러움과 파워풀한 무대를 동시에 선보였다.

공음 밴드가 공연을 하고 있다/사진=매버릭스테이지


또한 정규앨범까지 출시한 공음밴드는 수준 높은 음악을 뽐냈다. 25년차 수원 출신 얼밴드가 친숙한 가요로 피날레를 장식하며 120분간 다양한 음악을 제공했다.

김봉식 수원문화원장은 “함께하는 즐거움은 배가 된다. 전문성을 가진 직장인 밴드의 매력은 바로 함께하는 즐거움에 있다”면서 “모두의 축제가 시작되는 순간이다. 여러분의 심장을 뛰게 할 신나는 음악에 맞춰서 지금 이 순간을 뜨겁게 열정적으로 즐겨주시길 바란다”며 축하 인사를 했다.

지난 16일 수원빛누리아트홀에서 열린 매버릭스테이지 공연에서 애쉬디쉬 밴드가 공연하는 모습/사진=매버릭스테이지


한편 수원시의 보조를 받아 수원문화원과 매버릭스테이지가 주최와 주관을 맡은 이번 공연은 수원시의 직장인들이 끼와 열정을 수원시민과 함께 문화를 공유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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