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희 시장이 이천시 2025년 4분기 민원처리 우수부서 및 공무원 시상식 개최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이천시


(뉴스영 이현정 기자) 이천시는 1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25년 4분기 민원처리 우수부서(공무원) 시상식 및 간담회'를 개최하고, 민원 서비스 향상에 기여한 우수 부서와 공무원 17명에게 상장과 시상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분기 평가에서 기업경제과와 마장면이 각각 최우수 부서로 선정됐으며, 민원소통·민원처리 단축·국민신문고·칭찬공무원 등 각 분야별로 총 17명의 공무원이 우수공무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특히 시민 칭찬을 통해 추천된 공무원 5명에게는 별도의 부상도 수여됐다.

간담회에서 김경희 이천시장은 민원 최일선에서 시민을 응대하는 직원들에게 "민원업무는 어려움과 부담이 크지만, 여러분의 노력이 시정에 대한 신뢰를 높이는 가장 중요한 기반"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 시장은 "민원인의 기대 수준이 높아지는 만큼 업무의 정확성과 함께 민원인의 이야기를 끝까지 듣는 태도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대다수 민원은 대화와 공감만으로도 상당 부분 해소될 수 있는 만큼, 친절 문화를 조직 전반으로 확산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분야별 민원 증가 요인과 대응 과정에서의 어려움, 시민 만족도 향상을 위한 방안 등을 공유하며 개선 방향을 함께 논의했다.

이천시는 앞으로도 민원처리 실적과 친절 응대에 대한 정기적인 평가와 포상을 지속해 직원 사기를 높이고, 시민이 체감하는 친절한 민원행정 구현에 힘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