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1회 맞은 수원화성문화제, 글로벌 축제 도약!...세계인과 함께

이재준 수원시장, "수원화성문화제, 시민과 세계인 함께하는 축제로 한발 더 나아갈 것"

이현정 기자 승인 2024.10.06 14:38 의견 0
이재준 수원시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수원=뉴스영 이현정 기자) “수원화성문화제는 시민, 세계인과 함께하는 축제로 한발 더 나아갈 것”이라고 이재준 수원시장은 4일 저녁 제61회 수원화성문화제 개막행사가 열린 행궁광장 특설무대에서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이재준 수원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수원의 자랑! 대한민국의 자부심! 한 갑자를 돌아 명실상부 글로벌 축제로 도약하는 ‘제61회 수원화성문화제’가 여민각 종소리와 함께 성대한 막을 올렸다”고 밝혔다.

개막을 알린 제61회 수원화성문화제는 6일까지 화성행궁, 행궁광장, 수원화성 일원에서 열린다.

제61회 수원화성문화제 개막행사


이재준 시장의 환영사로 시작된 개막행사는 임금이 행차할 때 세우던 ‘교룡기’ 계양 퍼포먼스, 주제공연 ‘수원판타지-낙성연 : 상하동락’, 이재준 시장과 시민들과 만남, 매화포 불놀이 등으로 이어졌다.

이 시장은 “경축 타종에 이어 행궁광장을 가득 메운 시민들과 주제공연 「수원 판타지 ‘낙성연 : 상하동락’」을 관람했다”며 “낙성연은 1796년 수원화성 완공을 기념해 정조대왕께서 베푸신 잔치”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성역에 참여한 이들은 물론, 한 번 오가며 한 가지 일에 관계했어도 모두 참석토록 했다’는 정리의궤 기록에서 보듯, 몇몇 고관대작이 아닌 만백성이 주인공이었다”며 역사적 의미를 풀어줬다.

대표적인 프로그램은 정조의 어진을 모신 화령전에서 진행되는 ‘이머시브 아트 퍼포먼스 화령’, 봉수당에서는 열리는 판소리 이야기극 ‘효연전 : 효에 물들다’, ‘수원 가마레이스’ 등이 있다. 화성행궁 주변 곳곳에서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전시가 진행된다.

조선시대 최대 왕실 퍼레이드인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은 6일 열린다. 6일 오후 7시 30분 행궁광장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과 수원화성문화제 폐막행사로 마무리된다.

이 시장은 “시민 참여로 구현해 낸 정조대왕의 애민과 효심, 부국강병의 꿈이 주말 내내 펼쳐진다”면서 풍성한 볼거리를 “가족·친구·연인과 손잡고 빠짐없이 경험해 보시면 좋겠다”고 권유했다.

끝으로 “함께하시는 모든 분들께 남다른 추억과 감동을 선사할 거라 믿는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영,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