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영 김영식 기자)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는 4일 수원시 광교 일원 음식점에서 경기도일간기자단과 소통을 위한 오찬 정담회를 열었다.
이날 정담회는 미래과학협력위원장 이제영 의원(국힘, 성남8)과 부위원장인 심홍순 의원(국힘, 고양11), 전석훈 의원(민주, 성남3), 정책지원팀장 및 직원 2명과 경기도일간기자단 언론인 8명 등이 참석했다.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위원장 및 부위원장과 경기도의회 출입 언론인으로 구성된 경기도일간기자단의 소통을 위한 오찬정담회는 위원회 정책소개와 인공지능 기반의 생활 속 정착될 주요 사항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제영 위원장은 “미래과학협력위원회는 신설 상임위로써 인공지능 기반으로 미래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상임위인 만큼 열린 생각으로 위원들과 집행부의 협력을 바탕으로 경기도민의 행복한 생활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위원회 역시 양당의 협치로 모범적인 정치활동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도민의 편의를 위해 집행부의 적극적인 역할이 필요하고 의회도 집행부에 협조해야 할 부분에 대해 적극 협조할 것”이라면서 “언론이 우리 위원회의 역할 및 방향에 관해 집행부와 의회가 옳은 방향으로 갈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응원과 필요하다면 질책도 해주길 바란다”는 당부를 전했다.
심홍순 부위원장은 “AI시대를 살아가는 우리가 좀 더 편리한 생활을 누릴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교육을 보급해 도민이 인공지능을 활용해 생활에 편리함을 자유롭게 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전석훈 부위원장은 언론인 출신답게 “취재와 의정 활동의 차이는 크지 않다. 예전에는 기사를 통해 여론을 이끌었다면, 이제는 직접 정책을 만들고 실행하는 과정에서 더 큰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그는 AI와 미래 기술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데이터를 활용하면 생활 속 안전문제를 미리 파악하고 알림을 전달해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면서 “이런 데이터를 활용해 도민의 생활이 안전하고 편리함을 영위할 수 있는 미래지향적인 생활이 정착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경기도일간기자단 김두일 기자(한스경제 본부장)는 “미래과학협력위원회가 신설된 만큼, 실질적인 성과를 내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AI와 국제협력 분야에서 구체적인 실행 방안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어서 “위원회의 정책이 경기도민에게 직접적인 혜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구체적인 로드맵을 제시해 주셨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진 자유질답 시간에는 AI 정책과 관련하여 구체적인 예산 편성 계획을 묻는 기자의 질의에 대해 이제영 위원장은 “아직 초기 단계이지만, 예산 증액이 필요할 경우 집행부를 적극 설득해 지원할 예정이다. AI와 관련된 예산은 단순히 기술 개발에만 머무르지 않고, 경기도민의 생활 전반에 도움이 되도록 사용할 계획”이라고 답변했다.
이어 경기도 내 공공기관과의 협력 방안에 대한 질문에는 전석훈 부위원장이 “공공기관이 가진 잠재력을 최대한 활용하여 경기도의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하도록 하겠다. 공공기관과의 소통을 강화해 AI와 과학기술 분야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위원회 간의 협력 관계와 소통에 대해 묻자, 심홍순 부위원장은 "위원들 간의 소통이 매우 원활하다. 특히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공동 목표를 가지고 정책을 추진하고 있어, 협력 관계는 더욱 공고해질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지난 7월 제37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제11대 경기도의회 후반기에 신설된 미래과학협력위원회는 이제영 위원장을 포함하여 국민의힘 심홍순ㆍ김상곤ㆍ김철현ㆍ윤충식ㆍ유형진 위원, 더불어민주당 김철진ㆍ김미숙ㆍ서현옥ㆍ김태형ㆍ이기형ㆍ전석훈 위원 등 12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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