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청년공간 ‘청플’, 청년들의 꿈을 위한 복합공간으로 첫걸음

최광돈 센터장, “청플은 청년들의 자립과 성장을 지원하는 거점이 될 것”

뉴스영 공경진 기자 louiskaykon 승인 2024.10.02 18:57 의견 0
군포시 청년공간 '플라잉' 최광돈 센터장


(군포=뉴스영 공경진 기자) 지난 9월 30일, 군포시 청년들을 위한 새로운 거점 공간인 ‘청년공간 플라잉(청플)’이 공식 개관했다. ‘청플’은 청년들이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는 다양한 시설과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군포시의 청년 자립과 역량 강화를 위한 주요 공간으로 활용 될 전망이다.

다양한 시설로 구성된 복합 공간

‘청플’은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로, 총 49대의 차량을 수용할 수 있는 지하 주차장을 포함하고 있다. 최광돈 센터장은 인터뷰에서 “청플은 청년들을 위한 복합 공간으로, 각 층마다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시설이 배치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1층은 시민 소통 공간으로, 청년 카페, 푸드코트, 공유주방, 커뮤니티 라운지 등이 위치해 있다. 이 공간은 청년들이 자유롭게 모여 소통할 수 있는 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2층은 청년 지원 공간으로, 다목적홀, 코워킹 스페이스, 세미나실 등이 마련되어 있다. 이곳에서는 다양한 교육과 행사가 진행될 계획이다.

3층은 청년 인큐베이팅 공간으로, 메이커스페이스, 1인 미디어실, 포토스튜디오, 스터디룸 등이 있어 창작 활동을 지원한다.

마지막으로 4층은 청년 자립 공간으로 독립형 작업실 12개실, 공유주방, 마루 연습실 등이 준비되어 있어 창작과 자립을 위한 공간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청년들의 자립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 제공

최광돈 센터장은 ‘청플’이 제공하는 주요 서비스에 대해 “청플은 청년들의 자립과 역량 강화를 위한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주요 서비스로는 청년들의 능력 개발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취업 및 창업을 위한 컨설팅, 그리고 문화예술 활동 지원 등이 있다. 특히 창작 활동을 위한 공간과 장비를 제공하는 메이커스페이스와 포토스튜디오는 청년들이 자신만의 작품을 제작하고, 전시하거나 판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청플’은 청년들이 서로 교류하고 협력할 수 있는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다양한 분야의 청년들이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협업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추천 프로그램: 창업과 취업 지원 프로그램

최 센터장은 청년들에게 센터를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지에 대한 질문에 “청년들이 창업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에 참여하거나, 직무역량 강화 교육을 통해 자신의 진로를 구체화할 수 있다”라고 조언했다. 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은 창업 아이디어를 발전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실전 경험을 쌓을 수 있으며, 취업 준비 중인 청년들은 직무 교육과 맞춤형 상담을 통해 역량을 키울 수 있다.

예술 활동에 관심이 있는 청년들은 예술 창작과 전시 활동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특히 다양한 창작공간을 활용해 자신만의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다. 최 센터장은 “청년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해 자신의 성장을 이루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지역 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청년 지원 확대

‘청플’은 군포시의 청년 정책을 기반으로 다양한 지역 기관과의 협력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최광돈 센터장은 “학교법인 한세대학교와 협력하여 전문 교수진과 함께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와 협력해 청년 창업자들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향후 더 많은 지역 기업 및 스타트업과 협력해 청년들에게 취업과 창업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청년공간 플라잉은 이제 첫발을 내딛었지만, 군포시 청년들의 자립과 성장을 위한 중요한 거점으로 자리잡을 예정이다. 앞으로 청년들의 활발한 참여와 더불어 지역 사회와의 연계를 통해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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