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호박밭 맨발걷기로 건강 회복...'치유농업 유관기관 연계 활성화 사업’ 추진

뉴스영 변영숙 기자 승인 2024.09.22 13:10 | 최종 수정 2024.09.22 13:15 의견 0
양주시는 '치유농업 유관기관 연계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사진=양주시


(양주=뉴스영 변영숙 기자) 양주시는 치유농업시설과 치유프로그램 운영기관을 연계한 '치유농업 유관기관 연계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치유농업서비스는 식물, 동물, 농촌문화·환경 등 농업자원을 활용해 심리적, 사회적, 신체적 건강 회복을 목적으로 한다.

시에 따르면 '치유농업 유관기관 연계 활성화 사업'으로 11월까지 약 530명을 대상으로 △ 손수건 꽃물들이기 △ 치유식물 알아보기 △ 허브 수확, 차 만들기 △ 호박밭 맨발걷기와 호박요리 등 다양한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양주시농업기술센터는 2019년부터 농촌치유농장을 체계적으로 선발·육성하고 있으며, 정신건강복지센터, 치매안심센터 등 관련 기관의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김화은 소장은 “치유농업 활동이 신체, 인지, 정서재활 및 일상 회복에 뚜렷한 효과를 보이고 있다”며 “치유농업 활성화와 농가의 소득향상을 위해 복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확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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