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신곡새빛정원 ‘달빛 물든 해바라기’ 행사 성료

뉴스영 변영숙 기자 승인 2024.09.13 11:22 | 최종 수정 2024.09.19 11:53 의견 0


(의정부=뉴스영 변영숙 기자) 의정부시는 12일 신곡새빛정원에서 ‘달빛 물든 해바라기’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신곡새빛정원’은 지난 20여 년간 방치된 건설폐기물로 뒤덮여 쓰레기산으로 불렸으나 지난해부터 해바라기, 수레국화 등 계절꽃이 만발해 연인원 5천여 명이 방문하는 지역명소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7월 시민들과 함께 파종한 해바라기가 만개한 가운데 열렸다.

해바라기 화관과 친환경 가방 만들기, 해바라기 그리기, 방향기와 미니화분 만들기, 한컷 사진관 등 체험활동과 함께 음악 공연도 어우러져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해바라기 정원에 산책로, 포켓가든, 포토존 등의 조형물과 편의시설이 설치돼 시민들은 산책과 휴식은 물론, 해바라기를 배경으로 추억을 담은 사진을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해바라기가 만개한 의정부 신곡새빛정원./사진=의정부시



해바라기 정원은 10월 6일까지 무료로 개방된다.

김동근 시장은 “시민들의 관심과 노력이 쓰레기산을 힐링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며 “달빛 물든 해바라기 정원에서 아름다운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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