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의정부종합운동장에 축구장 조성... 2025년 완공 목표
뉴스영 변영숙 기자
승인
2024.09.14 02:23
의견
0
(의정부=뉴스영 변영숙 기자) 의정부시는 11월부터 총예산 20억 원을 투입해 2025년 상반기까지 녹양동 소재 의정부종합운동장에 국제 규격의 축구장을 조성한다.
1단계로 국제축구연맹의 규격 길이 105m‧폭 68m 의 축구장과 조명을 설치한다. 시는 이번 축구장을 통해 전국체전 및 국제경기를 유치할 계획이다.
인조잔디 축구장은 그동안 부상 위험 등에 대한 문제점이 지적돼 왔으며, 2026년부터 인조잔디 운동장에서 공식 축구대회를 개최하려면 사전에 대한축구협회의 인증 등급을 받아야 한다.
시는 대한축구협회의 인조잔디 인증제품을 도입, 전국체전은 물론, 국가 간 경기 등 국제경기 공식 축구대회 개최에도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시는 예산이 확보되는 대로 보조경기장 내 2단계 사업으로 축구장 관람석과 육상트랙을 조성, 2026년에 완공할 계획이다.
김동근 시장은 “새롭게 조성되는 축구장에서 쾌적하고 안전하게 생활 운동을 즐기시길 바란다”며, “축구장 주변의 산책로 등 숲속 쉼터 조성계획도 차질 없이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영,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