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파주-광화문 M7154광역버스 '준공영제' 전환...7일 첫차부터

뉴스영 변영숙 기자 승인 2024.09.06 03:37 | 최종 수정 2024.09.06 03:38 의견 0
파주 광역급행버스 M7154가 7일 첫차부터 준공영제로 운행된다. 사진은 구M7154번 버스 모습. /사진=파주시


(파주=뉴스영 변영숙 기자) 파주 운정지구에서 광화문을 오가는 M7154번 광역급행버스가 9월 7일 첫차부터 준공영제로 전환된다.

2021년 6월 개통된 광역급행버스 M7154노선은 코로나 이후 파주시의 재정적 지원에도 운송수익 감소와 운수종사자 부족 등의 이유로 인가대수만큼 운행하지 못해 시민들이 크게 불편을 겪어 왔다.

시는 M7154번 버스가 준공영제로 전환되면 배차간격이 일정하게 유지되는 등 파주-서울 이동이 편리해지고 출퇴근 시 서울까지 운행하는 타 노선의 혼잡도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신규사업자로 선정된 파주여객은 M7154 노선 투입용으로 2024년식 현대 뉴 프리미엄 유니버스 프라임 7대를 신규 도입해 운행할 예정이다.

M7154번 버스 노선은 ▲청석마을8단지 ▲숲속길마을7단지 ▲산내마을9단지 ▲운정고등학교 ▲한울마을2단지 ▲새암공원을 경유하여 서울의 ▲연세대 앞(중) ▲이대후문(중) ▲경찰청, 동북아역사재단(중) ▲숭례문 ▲서울시청 앞 ▲광화문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대중교통 서비스 향상을 위해 광역버스뿐만 아니라 시내버스의 공공관리제 전환도 추진하고 있다”며, “연말 개통 예정인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와 함께 시민들의 대중교통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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